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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골프공 투피스? 쓰리피스?
작성자 골프디엔에이(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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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09-03-09 19:05:08 , 조회 : 27047 , 추천 : 0 , IP : 121.138.194.65
“쓰리피스는 컨트롤(정확성) 투피스는 거리에 유리” 골프공은 신기술과 첨단과학의 결정체다. 공 하나를 만드는데 나노 기술(10억분의 1 수준의 정밀도를 요하는 극미세가공 과학기술) 을 접목하는 가면 기체역학 이론도 등장한다. 그렇지만 정작 골프공의 구조와 원리에 정통한 사람은 많지 않다. 골프숍에 가서 주인 이 권하는 공을 무심코 집어들거나, 선물받은 공을 쓰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기회에 골프공에 숨겨진 비밀을 파헤쳐 보자. 스코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골프공의 구조 - 구력 2년에 핸디캡이 25를 넘는 아마추어 골퍼 김씨, 짧은 샷 거리 때문에 고민하던 김씨는 최근 선배 골퍼에게서 “스윙 자세도 중요하지만 공 선택도 신중해야 한다”는 충고를 들었다. 이에 자극받은 김씨, 프로샵을 찾아 골프공을 눈여겨 봤다. 투피스ㆍ쓰리피스는 물론 포피스의 공마저 판매되고 있어다. 이 공들은 어떤 차이가 있는 것일까 ? 투피스 공은 코어(심)와 커버의 이중 구조로 만들어졌다. 일반적으로 설린이란 합성수지도 만든 커버밑에는 폴라부타티엔이나 수지 등과 같은 고무 코어가 고무실에 감겨 있다. 투피스 공은 반발력이 좋은 물질로 커버를 만들기 때문에 쓰리피스 공에 비해 거리가 많이 나간다. 시중 제품 가운데엔 나이키 뉴파워 디스턴스 수퍼 시리즈와 테일러메이드 누들 · 던롭DDH · 캘러웨이 빅버사 시리즈 · 팬텀 디스턴스 매직 · 빅야드 DS 등이 투피스 공이다. 쓰리피스 혹은 다중 구조의 공은 코어 주변을 여러겹의 커버로 둘러싼 것이다. 쓰리피스 공은 컨트롤이 쉽지만 거리는 투피스 공에 비해 덜 나가는 편이다. 초보자보다는 중 · 상급자들에게 적합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쓰리피스 공으로는 투어스테이지 X시리즈 · 팬텀 디스턴스 프로와 X10 · 캘러웨이 HX시리즈 · 수퍼 뉴잉 · 볼빅 프로비스무스 · 나이키 원블랙 등이 대표적이다. J골프 해설위원 박원 프로는 “드라이버로 티샷을 해보면 투피스 공이 쓰리피스 공에 비해 5~10m이상 더 멀리 날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투피스 공은 비거리가 짧은 초보자들에게 적합하다. 쓰리피스 공은 비거리에서 약간 손해 보지만 스핀이 잘 걸려 컨트롤이 상대적으로 쉽다”고 말했다. 쓰리피스이면서도 코어 주변을 감지 않은 공도 있다. 투피스의 거리와 쓰리피스의 컨트롤이 겸비했다는게 제조업체의 설명이다. 타이틀리스트 프로 v1 · 던롭 젝시오 등이다. 최근에는 포피스와 같은 다중 구조의 공도 등장했다. 이중 코어에 이중 커버 구종이다. 코어는 거리를 늘리도록 하는 한편 중간층은 아이언 샷, 커버는 웨지 tit이나 퍼트를 쉽게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나이키 원 플래티늄과 볼빅 포피스 메탈 등이다. 최근에는 설린보다 비중이 무거운 우레탄 커버로 만든공(타이틀리스트 프로 v1 · 캘러웨이 HX Tour · 나이키 원)도 등장했다. 우레탄은 기존 커버 소재보다 스핀이 잘 먹고, 내구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결과 방향성과 거리,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골프공의 변천 - 초기의 골프공은 너도밤나무 같은 단단한 나무로 만들었다. 그러다가 17세기 초 소가죽이나 말가죽 안에 오리 깃털을 채워 넣고 손으로 직접 꿰멘 공이 등장했다. 19세기 중반엔 애던 패터슨이란 사람이 구티나무에서 나온 고무를 사용해 공을 만들었다. 그러다가 1898년 코번 하스켈이 원피스 고무심 골프공을 개발해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단단한 고무심을 고무실로 감은 이 하스켈 공은 실 감는 기계가 개발되면서 대량생산 체제를 갖추기도 했다. 오늘날과 같은 딤플이 새겨진 골프공이 등장한 것은 1905년이다. 골프공은 왜 곰보일까 - 비거리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이 딤플(dimple)이다. 딤플이란 골프공 위에 촘촘히 나 있는 홈을 말한다. 딤플의 가장 큰 역할은 공이 날아갈 때 공기저항을 줄여주는 것이다. 공기와 마찰로 부력이 생겨 거리도 늘어난다. 야구공에 108개의 실밥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다. 만약 딤플이 없다면 공은 멀리 뻗지 못하고 곧 땅에 떨어지고 말 것이다. 딤플의 깊이가 너무 얕으면 부력이 과도하게 생겨 공이 높이 뜨긴 하지만 거리에서 손해를 보게 된다. 반대로 딤플이 너무 깊으면 공은 덜 뜨게 되고 거리도 멀리 나가지 못한다. 골프공 1개에는 보통 350~500개의 크고 작은 딤플이 있다. 이제까지는 원형이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엔 캘러웨이 HX 공처럼 육각현 딤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한양 캉가루가 내놓은 딤플잇(Dimplit)이란 공은 딤플 수가 무려 1070개(큰 딤플 414개+작은 딤플 656개)나 된다. 골프공 선택 · 보관 요령 - 골프공 딤플의 깊이는 보통 0.15~0.18mm, 지름은 2.5~5mm가 대부분이다. 최근 기술을 이용해 적절한 탄도를 유지하다록 만들었기 때문에 딤플로 인한 거리 차이는 크지 않은 편이다. 대신 비거리는 ① 스핀 ② 헤드 스피드 ③ 임팩트때 클럽 각도 등 크게 세 가지 요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것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골프공 표면의 온도와 외부 기온도 비거리에 영향을 미친다. 보통 영하 5도 이하의 추운 날씨에서는 여름에 비해 20야드 이상 거리가 덜 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 골프협회(USGA)는 골프공이 가장 멀리 나가는 최적 온도를 섭씨 23도라고 밝히기도 했다. 그렇기 때문에 무더운 여름철에 골프공을 자동차 트렁크에 보관하는 것은 금물이다. 자동차 내부 기온이 50도 이상 올라가 공의 성질이 변하기 때문이다. 직사광선이 쬐지 않는 신선한 장소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골프공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는 적정 수명은 상온에서 보관할 경우 1년 정도라고 보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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